미분양 물량의 증가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대출 연체 잔액이 1조원을 넘어 증가하고 있으며,전 금융권 (카드사 제외)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잔액은 2022년9월말 기준 1조1465억원 이는 2021년말(4838억원 :21년6월 까지 부동상 활황기)보다 2배이상 늘어났습니다.
금융권역별로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잔액이 363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체율은 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부동산 PF대출 규모는 4조원대 입니다.
- 부동산 PF 대출이 가장 많은 보험사(45조4906억원)의 연체잔액은 1767억원 입니다.
- 저축은행 PF 대출(1조2500억원 )연체잔액은 약3000억원 연체율은2.4%
- 캐피털 PF 대출(2조4183억원)의 연체잔액은 2902억원 연체율은 1.2%
- 은행권의 PF 대출 연체잔액은 115억원 연체율 은 0.03%입니다.
대우건설 후순위 보증채권 440억원 자체상환 시공권 포기사태로 말미암아 현장에서는 브리지론은 고사하고 본 PF자금 조달은 소수를 제외하고 거절당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대우건설 사태로 인하여 신규부동산 PF 자금조달에 찬물을 끼얹는 양상이라고 합니다. 레고랜드 사태 이후 정부의 유동성 공급 대책으로 겨우 진정 국면에 들어 섰지만 부동산 침체와 미분양 물량의 증가, 대우건설의 시공권 포기 사태로 기관 투자자들이 줄줄이 신규투자를 고사하는 분위기로 돌아 서고 있습니다.
12일 투자은행 (IB) 업계에 의하면 22년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공제회와 연기금은 PF 투자기준을 선순위 및1군 시공사 진행건으로 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인 공제회의 경우 선순위, 1군 시공사 이상, 군인 공제회는 브리지론은 투자 중단하고 1군 시공사 책임 준공 및 보증건 이상부터 검토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고 관련 PF 대출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출자기준이 까다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과거에 책임시공을 이행하지 않는 사례도 있었지만, 대우건설 같은 1군 건설사가 포기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의 부동산 침체 상황을 심각하게 보지 않을수 없으며 금융사들은 PF 부실우려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갈수록 악화 일로에 있으니 대우건설과 비슷한 사례가 언제든지 발생할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2년12말 전국미분양 물량은 6만8107가구로 전월 대비 17.1%(1만80가구)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전월 대6.4%(662가구)증가한 데 반해 지방은 19.8%(9418가구) 증가해 지방의 미분양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악성물량인 준공후 미분양도 7518호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대구에서는 23년1월30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하여 건축심의를 강화하고 신규로 접수된 주택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승인을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시점에서 경기침체(무역 수지적자 심화)로 인한 가처분 소득 둔화,고금리, 고물가,미분양 물량의 증가로 분양을 미루는 시공사가 많아졌다고 한다.